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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PR 따라잡기

월요일 2월 18, 2019

협회소식

PR 따라잡기

새로운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PR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미디어 (Social Media)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소셜미디어란 사람들이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툴과 플랫폼을 뜻합니다. 이러한 소셜미디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의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소셜미디어로는 블로그(Blogs), 소셜 네트워트(Social Networks), 메시지 모드(Message Boards), 팟케스팅(Podcasting), 위키스(Wikis), 비디오블로그(Vlog) 등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참여, 공개, 대화, 커뮤니티, 연력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하나의 유행이 아니라 제2의 닷컴시대를 창출하는 웹 2.0의 핵심도구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PR업계 또한 웹 2.0 에 충실한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PR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PR 2.0 환경은 언론매체의 영역을 무한대로 늘려놓았으며, PR인들에게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관리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이러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PR전략과 프로그램들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대표적인 예로는 팟케스팅(Podcasting) 을 들 수 있겠습니다.

팟케스팅이란 애플이 만든 MP3P 아이포드(iPod)와 방송의 합성어로 PC를 이용해 개인이 만든 방송 프로그램을 MP3파일 형태로 녹음해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팟케스팅을 이용하면 시청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송하기 때문에 쌍방향 형태를 지닌 새로운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디오 뉴스 릴리스(Audio News Release)를 배포하는데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데, MP3 파일로 만든 오디오 뉴스 릴리스를 인터넷에 배포하면, 전 세계 방송국이 다운로드 받아 인터넷과 방송국에서 재생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메시지를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이점이 있겠지요.

팟케스팅을 제작할 땐 사운드 바이트 (Sound Bite) 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운드바이트의 그 사전적 의미는 ‘뉴스 인터뷰나 연설 등의 핵심적 내용을 축약한 문구’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미디어에서 따서 쓰기 좋은 짧은 문구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인터뷰를 했을 때, 제목으로 키워도 될 정도로 핵심적인 말이나 문구, 재밌는 표현 등을 말합니다. 기자는 인터뷰를 하거나 취재를 하면서 이 ‘핵심’이 되는 말을 끊임없이 찾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독특하게 눈길을 끄는 말이나 표현이 있으면, 핵심과 관련이 없는데도 ‘기사(이야기)’를 재밌게 만들기 위해서 크게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언론은 본능적으로 이 사운드바이트에 약합니다. 여기서 PR 담당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기자가 기사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핵심과 관련 없는 사운드 바이트를 캐치하도록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운드바이트, 즉 ‘Must air(전달하고자 하는 Key message가 포함된, 반드시 노출시켜야 하는 커멘트)’를 준비하는 Proactive 한 자세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Tip] 흔히 기사는 영어로 News 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외에 Editorial, Article, Story 모두 다 기사 뜻하는 영어단어입니다. 특히, Editorial을 사설로 혼돈해서 많이 쓰시는데 기사를 뜻한다는것!! 잊지맙시다

 

첨부파일 : refile_2008-03-12_1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