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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한국홍보학회‘로비 활동 양성화와 對정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세미나 개최

월요일 2월 18, 2019

회원사소식

국가청렴위원회, 추진 현황 발표
플레시먼힐러드, 글로벌 공공 커뮤니케이션(PA) 총책임자 미국 사례 발표

2006년 3월 23일, 서울 – 한국홍보학회(회장: 신호창,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는 3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글로벌 PR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플레시먼힐러드와 공동으로 ‘로비 활동 양성화와 對 정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합법적 로비활동에 대한 법안 발의와 관련해, 이를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로 간주하고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다양한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가청렴위원회의 김덕만 공보담당관이 참석해 현재 국가청렴위원회에서 24개 제도개선과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로비활동의 양성화에 대해 ‘국내 로비활동 양성화 관련 추진 현황’이란 주제로 개략적인 소개가 있었다.

이 발표에서 김덕만 공보담당관은 “그 동안 국내에서는 제도적 기반 미비로 연고주의나 아마추어리즘에 의존한 음성적인 로비활동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또한 국내와 같이 행정권이 중요한 국가에서 정책과정이 집중적인 로비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로비 양성화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사회각계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이며, 정책 결정과정의 투명화 및 국내 상황을 고려한 좀 더 현명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美 워싱턴 D.C.에서 공공 커뮤니케이션(Public Affairs, PA) 전문가로 활동 중인 플레시먼힐러드 공공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총 책임자 폴 존슨(Paul Johnson)과 플레시먼힐러드 美 워싱턴 D.C. 오피스 수석 파트너 윌리엄 블랙(William Black)이 발표자로 참석해 각각 “한국의 로비활동 합법화 추진에 따른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변화(Public Affairs in the era of legitimizing lobbying activities in Korea)”와 “사례를 통해서 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써의 로비활동(How lobbying activities work as a communication channel in US)” 등의 주제를 발표하였다.

폴 존슨(Paul Johnson) 플레시먼힐러드 PA 총 책임자는 이번 세미나 발표를 통해 “미국에서는 로비 활동이 헌법 상의 규정을 근거(The first Amendments)로 보호받고 있으며, 로비는 광범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에 수반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라며 “특히 로비스트는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고객과 정부 관계자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활동해야 한다. 훌륭한 로비스트는 정책 결정자가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자신이 설득해야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까지 포함한 광범위하고 총체적 통찰력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미국의 로비활동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산업 및 이슈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로비활동을 비롯해 NGO 주도의 공공이익 대변을 위한 로비활동 등이며, 반면 개인적인 관계나 정치자금에 의존한 로비활동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레시먼힐러드의 美 워싱턴 D.C. 수석 파트너인 윌리엄 블랙(William Black)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히 미국, 유럽 등의 지역에서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문화를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정부, 공공 커뮤니케이션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한국홍보학회 회장인 신호창 교수는 “과거 로비 활동 양성화에 대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들의 합법적 로비활동에 대한 인지가 매우 낮아 부정적인 부분만 강조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합리적 정책의 형성과 정치인의 투명한 활동 촉진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서 로비를 하려는 기업 및 기관들과 로비를 받는 국회나 행정관료 다양한 이해집단, 언론 일반 국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법적, 문화적 제약들과 극복과제들이 함께 입체적으로 논의되어지기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문의: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강민정 대리 02-2016-7236/016-432-2260, kangl@fleishman.com
이진형 부장 02-2016-7210/011-712-4654, leean@fleishman.com